[뉴시스] 건강해지려 나선 봄산행…'이런 증상' 무릎통증 위험신호'몸의 경고'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3월 겨울철 무릎 주변 근육과 인대의 유연성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무리했다간 무릎 통증이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무릎관절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3월 크게 늘어난다. 2021년 2월 57만4391명이었던 무릎관절증 환자 수는 3월에는 70만2725명으로 약 22% 증가했다. 2022년과 2023년에는 약 11%, 약 14% 각각 늘어났다.
근육은 관절에 가해지는 힘의 크기를 줄여준다. 그런데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활동 등 활동량이 늘어나면 아직 경직돼 있는 근육이 무릎 관절을 잡아주는 힘이 부족해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김태섭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원장은 “초봄에는 일교차가 심하고, 낮은 기온에 적응돼 있는 몸의 관절부 인대와 근육이 수축되고 유연성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며 “약화된 근육은 관절을 지지하는 힘이 떨어지고, 갑자기 활동하면 사소한 동작에도 관절이 통증을 더 심하게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무릎 연골은 무릎 관절 위아래 뼈 사이에서 일종의 쿠션처럼 완충 역할을 하는데, 심한 충격이나 지속적인 자극에 닳거나 파열되기 쉽다. 뼈에는 신경세포가 있어 통증을 일으키지만 연골에는 신경이 없어 일정 부분까지 닳아 관절 뼈가 서로 맞닿아 마찰을 일으킬 때에야 통증을 느끼게 된다.
무릎 관절염은 이렇듯 연골이 서서히 닳아가며 생긴다. 이중 무릎은 신체 부위 중 많이 사용하는 부위이고 체중을 견뎌야 하기 때문에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가장 빨리 오는 부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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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백영미, 뉴시스, 25.03.08, 건강해지려 나선 봄산행…'이런 증상' 무릎통증 위험신호[몸의 경고]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307_0003090514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산을 찾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행 후 무릎이 붓거나 통증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닌 무릎 관절염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무릎관절염의 주요 증상으로는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발생하거나,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나고, 오래 걷거나 운동 후 무릎이 붓는 것이 있고 이 증상이 계속되면 무릎 관절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무릎 관절염을 방치하게 되면 생활이 힘들 정도의 통증과 무릎의 변형이 일어나고 무릎 관절에 심한 무리가 가해져 인공관절 수술을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무릎 관절염은 초기에 근력강화와 재활치료로 충분히 관리 할 수 있습니다.
동의과학대학교 스포츠재활센터에서는 무릎 관절 건강을 위한 개개인 맞춤형 운동 및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무릎 관절염이 의심된다면 방치하지마시고 동의과학대학교 스포츠재활센터로 방문하셔서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