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팔만 올리면 어깨가 찌릿하다면 ‘견봉쇄골관절염’ 의심
팔을 올릴 때마다 어깨가 찌릿하고 불편함을 느낀다면, 견봉쇄골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 질환은 어깨 부위에 자주 일어나는 염증성 질환으로 팔을 움직일 때 통증을 동반하여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을 줄 수 있다. 그러므로 평소에 본인의 어깨 건강에 관심을 두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견봉쇄골관절염은 어깨의 주요 관절 중 하나인 견봉쇄골관절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이 관절은 팔뼈, 견갑골, 쇄골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사이에는 여러 관절이 존재한다. 특히 견봉과 쇄골 사이의 관절은 팔을 움직일 때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 부위에 염증이 생기면 통증과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다.
견봉쇄골관절염의 주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무거운 물체를 자주 드는 직업군, 예를 들어 건축업, 헬스 트레이너, 또는 반복적인 팔 사용이 많은 직업에서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외상으로 인해 쇄골이 견봉과 인대에 손상을 입거나 탈구될 때도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외상은 주로 스포츠 활동이나 사고로 인해 발생하며, 관절의 구조가 손상되고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다행히 견봉쇄골관절염은 어깨 수술 중에서 비교적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할 경우 좋은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주로 X-ray를 통해 진단이 이루어지며, 이학적 검진이나 MRI를 통한 초기 진단도 가능하다. X-ray 검사를 통해 관절 간격의 변화나 뼈의 변형을 확인할 수 있으며, MRI는 연부 조직의 손상 여부를 평가하는 데 유용하다.
초기일 경우 관절의 사용을 줄이고 휴식을 취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물리치료, 핫팩, 소염진통제 등을 처방하며,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도 많은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초음파를 통해 연골 주사를 투여할 수 있으며, 이는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비수술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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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희원, 25.02.26, 스포츠월드, 팔만 올리면 어깨가 찌릿하다면 ‘견봉쇄골관절염’ 의심
https://www.sportsworldi.com/newsView/20250226509219
견봉쇄골관절염은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어깨 질환 중 하나입니다.
특히 팔을 올릴 때 어깨가 찌릿하거나, 통증이 심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견봉쇄골관절에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 관절은 쇄골과 견봉이 맞닿아 있는 부위로, 무리한 어깨 사용이나 반복적인 충격으로 인해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기 쉽습니다. 특히 웨이트 트레이닝, 수영, 야구와 같은 운동을 자주 하는 분들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초기에는 가벼운 불편감 정도로 시작되지만, 이를 방치하면 관절의 마모가 심해져 어깨 움직임이 제한되고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 일상생활에서도 팔을 들거나 옷을 입는 동작조차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동의과학대학교 스포츠재활센터에서는 견봉쇄골관절염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물리치료사 출신 재활 전문가의 평가를 바탕으로 어깨 안정화 운동, 견갑골 가동성 향상 운동, 근력 강화 등 다양한 접근법을 적용하여 효과적인 회복을 돕습니다.
또한, 무리한 운동 자세나 생활습관을 교정하여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벼운 어깨통증이라도 무시하지 마시고 통증이 지속된다면 빠른 관리를 위해 동의과학대학교 스포츠재활센터를 방문하여 재활을 진행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