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최신건강뉴스

[뉴시스] 손목 안 쓰면 나아진다?…호미로 막을 일 가래로 막는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04-15 오전 9:19:04
링크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408_0003130267

[뉴시스] 손목 안 쓰면 나아진다?…호미로 막을 일 가래로 막는다.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대부분 손목이나 엄지손가락에 통증이 생기면 사용하지 않거나 쉬면 나아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손목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관절인 만큼 지속적인 통증을 참기 보다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게 좋다.

8일 의료계에 따르면 손목은 다른 관절보다 사용의 빈도가 높다 보니 쉽게 다치거나 손상의 위험도가 높은 관절에 속한다. 시큰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도 단순한 뻐근함이나 가벼운 저림으로 여겨 내버려두면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 드퀘르뱅(De Quervain) 손목 건초염이다. 이 질환은 과도한 손목 사용으로 건초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다. 건초란 손목부터 엄지손가락으로 이어지는 힘줄을 감싸고 있는 얇은 막을 뜻한다.

김중혁 수원나누리병원 관절센터 부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드퀘르뱅 손목 건초염은 손목에서 엄지손가락으로 이어지는 장무지외전건과 단무지신건의 힘줄을 감싸는 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마찰로 인해 발생하고, 여성은 남성보다 손목이 약한 데다 출산이나 갱년기 등으로 인한 몸의 변화로 더 약해져 남성보다 더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고 했다.
드퀘르뱅 손목 건초염은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 초기에는 휴식이나 약물 치료, 물리 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

출처: 백영미, 25.04.08, 뉴시스, 손목 안 쓰면 나아진다?…호미로 막을 일 가래로 막는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408_0003130267

손목이 욱신거리고 엄지 쪽이 찌릿하게 아픈데, “잠깐 안 쓰면 낫겠지” 하고 넘기셨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거나 아기를 안고 돌보는 시간이 많은 분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드퀘르뱅(De Quervain) 건초염, 일명 손목 건초염입니다.

이 질환은 엄지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과 이를 감싸는 건초(힘줄을 보호하는 막) 사이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반복적인 손목 사용이 원인입니다.
통증은 주로 엄지손가락 아래쪽 손목 부위에 집중되며, 물건을 들거나 손목을 꺾을 때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문제는 대부분 사람들이 “조금 쉬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방치하다가 상태를 더 악화시킨다는 점입니다.

드퀘르뱅 건초염은 단순한 ‘쉬기’만으로는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손을 계속 쓰기 때문에 염증이 지속되기 쉽고, 결국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초기 치료는 물론, 통증 완화 이후의 재활이 매우 중요합니다.
동의과학대학교 스포츠재활센터에서는 손목의 기능을 빠르게 회복하고 재발을 막기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통증을 줄이는 것부터 테이핑, 손목 사용을 조절하는 실생활 교육은 물론, 근육의 균형을 맞추는 것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됩니다.

손목 통증을 참다 보면 나아지기는커녕 더 오래 고생하게 됩니다. “쉴 틈이 없어서”라는 이유로 미루지 마세요.
초기에 제대로 회복하는 게 정답입니다. 지금 바로 동의과학대학교 스포츠재활센터에 문의해 보세요.